마블 영화에 나오는 히어로들의 괴력은 정말 불가사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빌런들을 잡아서 던지고 차를 번쩍 들어 올리는 등 말도 안 되는 힘을 지니고 있죠.
그런데 실제로 예전부터 간간이 사람이 차를 들어 올린 사례, 수백kg의 바위를 던진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람의 신체로는 절대 가능할 수 없는 일인데 도대체 어떻게 이런 막강한 힘이 나오는 걸까요?
1. '히스테리컬 스트렝스'란?
히스테리컬 스트렝스는 생존하기 힘든 극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말도 안 되는 신체 능력을 발휘하는 현상입니다.
원리는 몸이 엔도르핀을 대량 분비하여 통증을 차단하고 아드레날린과 젖산을 순간적으로 대량으로 분비하며, 이로써 평소의 몇 배에 해당하는 근력과 반응 속도를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명확한 과학적 근거가 있는 사실은 아니며, 가설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 확실한 것은 평시 상태의 우리의 뇌는 근육에 출력을 100% 쓰는 것을 막는다는 것입니다.
2. '히스테리컬 스트렝스'의 사례
히스테리컬 스트렝스의 사례는 여러 곳에서 제보되고 있습니다.
a. 호주의 등반가 Sinjin Eberle는 등반 도중 수백kg의 바위에 깔렸지만, 한 팔로 그 바위를 던져버리고 살아났습니다. 후에는 근육 파열로 후유증을 겪었습니다.
b. 2006년에는 미국에서 18세 소년이 차에 깔린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차를 들어 올렸습니다.
c. 2009년에는 미국 캔자스에서 6세 소녀를 구하기 위해 차를 들어 올린 청년이 나타났습니다.
d. 2011년에는 미국 대학 미식축구 선수가 1,600kg의 캐딜락차에 깔린 작업자를 구하기 위해 차를 들어 올렸습니다.
평소에 엄청난 강도의 트레이닝을 하던 사람이었어서 후유증은 근육통만 왔다고 합니다.
3. '히스테리컬 스트렝스'의 후유증
히스테리컬 스트렝스는 엔도르핀 분비로 통증이 차단되어 신체 손상을 인지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 상태에서 아드레날린과 젖산이 대량분비되어 근육, 관절의 한계를 무시하고 폭발적인 근육의 힘이 생기게 됩니다(가설입니다).
따라서 조직은 손상되고, 몸이 안정을 찾으면서 고통과 후유증이 따를 수 있습니다.
결론
히스테리컬 스트렝스는 여전히 많은 미스터리를 안고 있는 현상 중 하나입니다.
극한 상황에서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지만, 그에 따르는 후유증을 안고 있습니다.
지금도 이 현상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나중에 히스테리컬 스트렝스의 원리가 가설이 아닌 정의로 규정이 된다면 의도적으로 이 힘을 쓸 수 있는 시대가 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