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를 닦기 위해 사용하는 수세미에 엄청난 수의 박테리아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 여러분들은 알고 계셨나요?
최근 노르웨이 식품 연구기관 노피마 연구진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세미 1개에는 지구상 인구보다 더 많은 박테리아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럼 수세미를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 걸까요? 이번 글에서는 수세미에 있는 박테리아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수세미의 박테리아 양과 위험성
식기를 세척하는 데 사용되는 수세미는 보통 10억 마리가 넘는 박테리아가 서식하며, 이는 많은 양의 대변에도 맞먹는 양입니다.
이 박테리아는 주로 습기와 음식 잔류물로부터 영양을 공급받아 빠른 번식을 유발하며, 여름철과 같이 더운 습한 환경에서 번식이 가장 활발합니다. 올여름엔 특히 더욱 증식하겠네요..
2. 브러시의 장점
노르웨이 식품 연구기관의 연구진은 수세미보다 브러시가 더 적은 양의 박테리아를 품고 있으며, 살모넬라와 같이 식중독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의 번식을 더 효과적으로 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브러시는 빠른 마르는 특성과 손잡이를 통해 직접적인 접촉을 피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3. 박테리아 번식을 막는 유용한 팁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세미를 자주 청소하고 건조시켜도 박테리아 수는 줄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브러시의 사용을 권장하며, 특히 구멍이 많은 욕실 샤워볼도 박테리아 번식에 적합한 환경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생을 유지하기 위해 스펀지나 샤워볼은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마른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샤워볼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어서 한동안 피부 트러블로 고생 좀 했습니다..
결론
오늘은 수세미의 박테리아 위험성과 박테리아 번식을 막는 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름철에는 특히 박테리아 번식이 빠르기 때문에 수세미가 아까워도 교체 하시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