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뜨거운 기온으로 인해 다양한 건강 이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의외로 잘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가 요로결석입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의학과 정재용 교수에 따르면 여름철에 요로결석 환자 수가 겨울철보다 3배나 증가한다고 합니다.
저의 친구는 다 같이 모여서 술을 마시면서 놀다가 갑자기 배 쪽을 부여잡고 비명을 지르면서 쓰러졌었는데요, 너무 아파하면서 도저히 못 일어나더라고요. 알고 보니 요로결석에 걸렸다고 합니다.
물어보니까 지금껏 느꼈던 고통 중에 가장 고통스러웠다고 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이렇게나 무시무시한 요로결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요로결석의 발생과 증상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 요로계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결석은 소변이 만들어지고 배출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데, 특정 물질이 농축돼 작은 결정체를 형성하여 소변 배출을 방해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옆구리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더불어 결석이 방광을 자극하면 빈뇨나 혈뇨와 같은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몸 혈관 어딘가에 돌멩이가 낀다고 생각만 해도 너무 아플 것 같네요..
2. 여름철 요로결석의 원인과 치료법
a. 원인
여름철에 요로결석이 증가하는 이유 중 하나는 더운 환경에서 땀을 많이 흘리면서 수분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땀을 통해 체내의 수분이 소실되면 소변량이 줄어들어 결석을 생성하는 물질들이 농축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치료법은 결석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결정됩니다.
b. 치료법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치료법 중 하나는 '체외충격파쇄석술(ESWL)'입니다. 이 방법은 외부 충격파를 이용하여 결석을 분쇄하고 배출하도록 돕는 것으로, 간단하게 외래에서 시행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결석의 크기와 경도에 따라 여러 차례 시행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결석이 크거나 ESWL로 처리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요관내시경수술을 통해 직접 결석을 제거하는 방법도 사용됩니다.
3. 요로결석 예방 방법
요로결석은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적절한 식이 조절이 필요합니다.
여름철에는 땀으로 인한 수분 손실을 보충하기 위해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고단백, 고칼슘 식품을 피하고, 순수한 물을 선호하는 등 식이 조절을 통해 요로결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제 친구는 요로결석을 겪은 이후로 항상 물을 하루에 최소 2L 이상 마신다고 합니다.
여전히 고단백, 고칼슘 식품을 섭취하는데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석적인 예방을 하시길 바랍니다!
결론
여름철에 증가하는 요로결석은 높은 기온과 수분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적절한 수분 섭취와 식이 조절은 예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빠르게 치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방치하면 합병증이 올 수 있기 때문이죠. 항상 건강한 삶을 영위하시길 바라면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