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을 하고 여름이 찾아왔을 때 길거리를 걷다 보면 사람들이 구멍이 송송 뚫린 신발이라기에도 애매하고 슬리퍼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무언가를 신고 다니는 모습을 너무 자주 봤습니다.
처음엔 저 신발이 이쁘게 보이지가 않아서 왜 신는지 의문만 가득했는데 계속 보다 보니 이쁘고 되게 편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하나 샀는데 너무 가볍고 세탁도 쉽고 신세계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크록스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크록스란 무엇이고 왜 크록스에 열광할까
a. 크록스란?
크록스는 정확하게는 신발의 종류가 아닙니다.
2002년 미국 콜로라도주 출신의 린든 핸슨, 스콧 시먼스, 조지 베데커에 의해서 만들어진 브랜드입니다.
크록스 브랜드만의 독특한 디자인은 아이러니하게도 되게 소박한 이유로 인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어느 날 해변에서 놀고 있던 셋은 신발에 물이 차서 불편함을 호소했습니다.
셋은 신발에 구멍이 있으면 물에서 놀 때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고 그렇게 지금의 크록스가 탄생했습니다.
b. 사람들은 왜 크록스에 열광할까?
1). 압도적인 편안함과 가벼움 : 크록스 신발의 크로슬라이트라는 소재는 가벼우면서 빵빵한 쿠셔닝으로 발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2). 세균 억제 : 크로슬라이트 소재는 무독성 소재이고 균 서식을 억제해서 발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3). 간편한 세척 : 다른 신발들과 다르게 물만으로도 간단하게 세척할 수 있습니다.
4). 실용성 : 그냥 신기에 정말 최고입니다.
5). 디자인하기 : 다른 신발들과 다르게 간단하게 여러 지비츠를 활용해서 크록스를 꾸밀 수 있습니다.
* 지비츠란 : '나만의 튜닝 신발'이라는 콘셉트를 심어준 크록스만의 액세서리입니다.
2. 크록스의 종류
크록스는 성별과 연령대를 고려하여 맨즈, 우먼스, 키즈로 나뉩니다.
그리고 스타일은 클로그, 슬라이드, 샌들, 부츠, 단화/슬립온, 플립, 슬리퍼, 스니커즈로 나뉩니다.
세부적인 종류도 참 많은데 그중에 인기가 많은 제품은 하이커라고 합니다.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인기 있고 잘 팔리는 스타일은 클로그입니다.
3. 키작녀, 키작남들을 위한 크록스 추천
키가 작은 분들은 클래식 크러쉬 클로그 하나면 될 것 같습니다.
키높이가 아주 두툼하면서 겉에서 봤을 때는 평범한 크록스와 다를 게 없어 보이는 게 특징입니다.
결론
크록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코로나 종식 이후에 여름철 물과 관련된 행사가 참 많이 늘어났습니다.
여름 필수템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꼭 하나씩은 장만해 놓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겨울 제품도 많이 있더라고요. 겨울에도 하나 장만해도 될 것 같습니다.